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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신 6:4-9)
글쓴이 : 김일선 날짜 : 2011-03-14 (월) 13:18 조회 : 5298
주일4부 청년열린예배 설교입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로 승리하세요. 성/령/충/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신명기 6:4-9)

 

I. 서론 (도입 및 배경)

 

오늘 함께 나누고자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신명기 6장4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제가 몇 주동안 가장 많이 설교한 주제가 아마도“사랑”에 관한 말씀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임해서 첫 주 목요찬양에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바로 다음날 금요기도회에서 “사랑의 차이”에 이어, 오늘은 사랑 시리즈 세번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How to Love God)”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동일한 은혜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아무리 작은 물건을 구입하더라고 거기에는 항상 “사용설명서”가 따라 옵니다.

이곳 어스틴에 와서 제가 제일 먼저 구입한 물건은 바로 “휴대전화”인데, 작은 휴대전화의 기능을 설명하는 사용설명서는 거의 250페이지에 육박할 정도로 자세한 내용까지 잘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의 기능을 다 알지 못하지만, 어떠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사용설명서”를 먼저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용설명서”에서 지시하는 대로 따라하면, 별 어려움없이 새로운 기능들을 잘 익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휴대전화 하나를 사용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는데, 이보다 훨씬 중요하고 어쩌면 훨씬 복잡한 “사랑”의 문제, “관계”의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우리가 꼭 참고해야할 것들을 너무 등한시하고 있는 것은 않은지 우리 스스로 반문해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남녀 간에도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암묵적이기는 하지만, 어떠한 룰(Rule)이 존재 합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랑이 있어서 사랑을 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실 분들 잘 들으세요.

 

가령, 상대방으로부터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상대방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으로 상대방의 부족함을 채워주려는 노력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룰(Rule)은 아무리 작은 것 같아 보이지만, 남녀간의 사랑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용설명서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사용설명서가 필요할까요?

그저 순수하게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을 어떤 경우에는 너무도 개인적인 것으로, 그래서 이기적인 자기표현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정말, 제대로 사랑하기 원하신다면,

물론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에 비교하면, 만분의 일, 아니 십만분의 일 정도도 제대로 보답할 수 없지만…

거기에도 엄연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들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잘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법”을 알려주는 사용설명서와 같은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원칙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조차도,

우리의 이기심으로 가득찬, 우리의 욕심을 채우려는 것으로 사랑을 변질시킬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가진 시간을 다쓰고, 남은 시간…

우리가 가진 물질을 다사용하고, 남은 물질…

우리가 가진 정성을 다쓰고, 남은 정성…

이렇게 우리 자신의 것들이 항상 중심이 되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러한 사랑이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일까요? (Pause)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다쓰고 남은 시간, 다쓰고 남은 물질, 그리고 다쓰고 남을 정성을 하나님께 드리면서도, 우리는 너무 당연하고 뻔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사랑은, 이러한 짜투리 사랑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하고 제대로 섬기기 위해서는,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먼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우리 중심적인, 이기적인 표현의 사랑이 아닌,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너무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랑을 우리는 그 분에게 되돌려드려야 합니다.

 

II. 본론 (본문해석 및 내용전개)

 

그럼 본문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신명기 6장 4-9절의 말씀은 일명,“쉐마”(“들으라”)라고 불리는데, 지금도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는, 구약의 말씀 중에서 가장 소중하게 읽혀지는 말씀입니다.

현대에도 종교심이 깊은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하는데,

이들이 기도할 때마다, 매번 반복하는 구절이 바로 이 구절입니다.

 

제가 이스라엘에 있을 때, 자주 유대인들이 회당에서 또는 거리에서 기도하는 장면을 목격하곤 했는데, 그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 또는 개인적으로 기도할 때마다, 항상 기도의 시작은 바로 이 말씀으로 시작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꼭 우리나라의 “창”이나 “노래”를 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내용은 신명기 6장 4절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dx'(a, Ÿhw"ïhy> WnyheÞl{a/ hw"ïhy> lae_r'f.yI [m;Þv.”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여기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하나님은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 즉,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여호와”라는 말은 “스스로 계신 자”(hy<+h.a,( rv<&aring;a] hy<ßh.a, I am who I am)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 계신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닌, 바로 우리와 관계를 맺고 계신, “우리” 하나님이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사랑의 대상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사랑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혼자만 사랑하는 사랑은 외사랑 또는 짝사랑이 되기 쉽습니다.

실재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우리들을 짝사랑하고 계십니다. 우리 인간은 오랫동안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 외면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 모두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사랑을 하고, 그러한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발전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성경은 몇 가지 구체적인 사랑의 방법을 우리들에게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iuml;b.b'l.-lk'B.  Heart)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두번째, 우리는 하나님을 “성품”(^ßv.p.n:-lk'b.W Soul) 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세번째, 우리는 하나님을 “힘”(^d<)aom.-lk'b.W Strength) 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마음”과 “성품,”그리고 “힘”은 결국 무엇을 의미합니까? “마음”을 다하여 사랑한다함은, 우리의 “감정”과 “의지”마저도 다하여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내 마음 나도 몰라”라는 무슨 유행가 가사가 있지요? 이처럼 자신의 감정이 가는대로, 그저 감정이 생기면 사랑하고 그렇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하나님 사랑이 아닙니다.

 

그리고, “성품”을 다하여 사랑한다함은, 우리의 “총체적 인격”과“목숨”까지 바쳐서 사랑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쉬운 사랑이 아닙니다. 특히, 히브리어 성경의 “성품”에 해당하는 “vpn”라는 말은 단순히 인격을 초월한 목숨과 영혼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힘”을 다하여 사랑한다함은, 우리의 “육체적”그리고 “정신적”힘을 총동원하여 사랑하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되 힘써서 사랑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려면”우리의 모든 것을 다하여, 전인격적으로, 온전한 헌신과 희생을 통하여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인간은 언제나 변할 수 있고, 우리의 마음 역시, 우리가 마음 먹는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우리가 충분히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사랑”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사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할 수 능력을 부어주셔야, 우리는 비로서 “사랑”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갈라디아서 5장22-23절에 나오는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에서 “사랑”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을 보더라도 “사랑”이 그 만큼 중요한 “성령의 열매”임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마태복음 22장에도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큽니까?”라고 질문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복음서 기자는 그에 대해 율법사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율법사는 율법에 능한 사람입니다.

모든 율법의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함께 읽은 본문 말씀인 신명기 6장 4-9절말씀은 그가 어려서부터 거의 매일같이 외우던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냐?”고 질문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6장5절 말씀을 다시금 재확인 해주고 계십니다.

말씀하시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은 모세오경은 뜻하고, 선지자의 강령은 선지서를 의미합니다. 즉, 이 둘이 결국은 구약성경을 전체를 가리치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 만큼 “사랑”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사랑의 은사를 받을 때 더욱 온전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진리입니다.

고린도전서13장13절에서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에게,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능력을 소유했다고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유익도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용서하고 관용하는 힘을 줍니다.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기 때문에,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우리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8절에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여러분, 우리는 남의 잘못을 들추어내고, 그것을 우리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에 너무도 익숙합니다.

하지만,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 때, 허다한 죄도 덮어진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진정 사랑할 수 있을 때, 죄는 더이상 죄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7-8절 말씀에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곧,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마땅히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을 우리도 닮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좀더 깊히 생각해보면,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 입니다.

 

III. 결론 (적용 및 도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남용해서도 안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께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사랑”의 은사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을 통해 성령의 열매 중에 하나인 “사랑”의 열매가 가득 맺혀질 수 있도록 더욱 간구하며, 또한 사랑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혹시, 아직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 시간 이러한 하나님의 깊고 놀라운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먼저 사랑해주셨음을, 우리 모두 깊히 경험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은혜를 받으셨습니까?

이제 여러분들의 차례입니다.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우리의 값진 정성으로,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고 계신 하나님께, 그리고 그 분이 너무도 사랑하시는 우리의 주변 사람들에게…

이제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계속 사랑의 빚만을 지시겠습니까?

아니면, 작지만 그 받은사랑을 하나님과 세상을 향해 돌려주시겠습니까?

 

(이 시간 결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을 재확인하고,

재대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사랑”의 은사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능력과 의지가 아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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