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이제 고린도교회가 질문한 영적 은사에 대한 대답을 상당히 긴 분량으로 말해 줍니다(12~14장).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고린도교회는 서로 경쟁하고 자신의 은사가 더 신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영적 은사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바울은 은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우상 종교에도 황홀경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2절). 바울은 이런 현상을 경계하면서 예수를 주로 고백함이 있는지 없는지를 점검해 보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신비한 현상에만 집중하지 않기를 원했기에 성령, 성자, 성부의 순서로 교회에게 주어진 영적 선물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같은 성령에 의해 다양한 은사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은사를 열거합니다. 은사를 열거하지만, 하나님의 은사는 더 낫거나 못한 것이 있을 수 없고,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께서 각 자에게 주신 것임을 깨닫고, 섬김의 자리에 나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각각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 은사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각자 받은 은사를 가지고 섬김의 자리에서 주님의 몸을 세우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자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사를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은사를 가지고 섬김의 자리에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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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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