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은사를 다루면서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교회 가운데 주어진 은사들은 마치 몸을 이루는 지체들처럼 그 몸이 제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사랑이 그 바탕에 깔려 있지 않으면 은사들은 그 가치를 상실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사랑을 말합니다. 이 사랑장에서 핵심은 4~7절의 말씀입니다. 사랑을 정의할 때 긍정적인 표현인 ‘오래 참고 온유하다’는 말과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딘다’는 말 사이에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표현들을 배치했습니다.. 성도가 서로 다름을 참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기, 자랑, 교만, 무례, 자기 유익만 구함, 분노, 악한 일을 생각함, 불의 등을 언급하는데 이는 고린도 교회의 악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은사가 더 크냐를 따지고 예배 때 자기의 신령한 은사를 뽐내지만, 너희의 방언이나 예언은 듣기 싫은 소음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합니다. 형제의 다름을 참고 배려하지 않고, 시기하고 자랑하고, 교만한 자들에게는 신령한 은사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사도 바울은 권면합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서로를 용납하고 참고 받아 주는 사랑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무리 좋은 은사가 있더라도 사랑이 없다는 그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다른 사람을 용납하고 받아 줄 수 있는 사랑이 우리 가운데 넘치게 하여 주소서. 이 사랑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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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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