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공생애 기간동안 많은 기적을 행하시고
또한 많은 시간들을 제자들과 몰려드는 무리들을 가르치시는 데 할애하셨습니다. 제자들과 무리들을 향하여 많은 말씀을 선포하시다가 이제는 자신의 몸을 헐물어 대속의 재물로 드리며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안으로 끌려오면서 제자들은 스가랴의 예언대로 목자들을 버리고 다 흩어져 도망해 버렸고 호언장담하던 베드로마저 저 멀찍이 바깥뜰에 숨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호위하듯 가까이서 따르던 베드로였지만 종교지도자들과 권력자들에게 끌려가는 예수님을 보면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나서야 예수님을 다시 기억한 베드로... 철저히 깨어짐을 경험한 베드로는 스스로는 회복할 수 없는 트라우마가 새겨졌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손내밀어 주실 회복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70하)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72) “그가 저주하며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74)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주심, 우리의 삶에 늘 함께 동행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가운데 두려움이 엄습해 올지라도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우리를 향하여 뻗고 계신 주님의 손을 붙잡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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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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