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야곱 이야기 중에서도 많이 알려진 내용입니다. 야곱이 얍복 나루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사람과의 씨름을 하고, 그에게서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습니다.
야곱은 세 떼로 나눈 예물들을 시간과 거리를 두고 먼저 출발 시킨 후 한참이 지난 후 가족들을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합니다. 그리고 홀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어떤 사람과 격렬하게 씨름을 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천사 또는 하나님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싸움을 걸어온 신비한 존재는 야곱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야곱의 허벅지 관철을 쳐 뼈가 어긋나게 만들었는데도 싸움은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신비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고 떠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및 사람과 겨루어 이긴 자라는 뜻입니다. 이 일 후에 야곱은 그 사람과 씨름한 자리를 브니엘로 부르며 그 자신이 하나님을 대면했으나 생명이 보전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이름을 바꿈으로 그의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씨름 하는 도중에 허벅지 관절의 뼈가 어긋난 것을 통해 그는 증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야곱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에게 새 이름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해 줍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갑니까? 이 질문에 믿음으로 대답하고, 그 대답으로 하루를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속에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바른 대답 가운데,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July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