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자신의 복음 사역을 부모가 자녀를 낳는 일로 묘사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는 많은 스승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스승이 아닌 아버지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듯이, 바울 일행은(사도들은) 성도들을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며 섬겼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지혜롭고 강하고 존귀하지만, 사도들은 어리석고 약하고 비천합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 맞고 정처가 없으며,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하고, 모욕을 당합니다. 박해를 받으면서 참고, 비방을 받으면서 권면합니다. 사도들은 마치 죽임을 당하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놓였고,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같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이것을(사도들의 희생) 언급하는 이유는 이로 인해 고린도 성도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들에게(바울의 사랑하는 자녀 같은 이들에게) 강한 권고(경계)를 주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바울을 본받기 원합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고린도 교회에 보내 자신의 삶의 모습을(가르침에 일치하게 사는 삶)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가게 되면 교만한 자들(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의 말이 아닌 그들의 능력을 확인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갈 때 매를 가지고 갈지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갈지 묻습니다. 즉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그의 방문 전에 미리 회개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5-16)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0)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복음을 위한 사명의 삶이 힘들고 고난이 많을지라도 주님과 동행하며 감당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본받는 삶,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제 안에 아버지의 마음을 부으셔서 주님이 맡기시는 한 영혼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품고 돌보고 양육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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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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