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이제 로마 감옥에서 그의 생을 마감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떠나가고 누가만이 로마에 남아 자신을 지키고 있는 그때에 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유언과도 같은 마지막 당부의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회자로서의 당부도 있었지만 사역에 있어서의 개인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달려간 30여년의 사역기간 동안 그는 13권의 신약의 성경 말씀을 기록하였고, 오늘 디모데 후서는 바울이 남긴 제일 마지막으로 기록된 성경 말씀이 됩니다.
17절: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이것이 바울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바울을 복음의 전도자로 택하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를 대적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복음을 비방하는 자가 있을 수 있고 인간관계로 인하여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시는 주님을 붙든다면 고난을 뛰어넘는 담대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바울을 통하여 보았습니다. 우리는 바울의 동역자들 중에 이 세상을 사랑하여 떠나간 이들과 같이 변절하지 말고 바울과 디모데, 브리스가와 아굴라, 오네시보로와 같은 복음 사역에 유익한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지켜 나가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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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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