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동안, 이스라엘의 땅에는 에벤에셀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과 은혜가 가득한 평화의 시기를 보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사무엘상 8장에 들어오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주변의 국가들을 향해 그들의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다른 나라들은 백성들을 위해 앞장 서서 싸우고 있는 왕이 있는데, 자신들은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들을 위해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왕을 세워 달라는 요구를 하나님께서 들어주면, 그들이 앞으로 받게 될 고통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처럼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기 위해 경고하며 설득을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완강히 왕정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20절에서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라며 다시 한번 강력하게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의 왕으로 누구를 섬길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세상의 명예, 부귀, 권력, 높은 사회적 지위를 왕으로 삼고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우리의 삶의 목적으로 삼고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를 밀어내고 그것들을 우리의 인생의 최우선 자리에 놓고 살게 되면, 우리는 그것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함께 나누고 묵상하는 우리들 모두는, 하나님 없이는 우리가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고, 이미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의 참된 만왕의 왕이 되어 주신 하나님을 우리의 인생의 주인으로 삼고 그 분의 뜻을 따라 충성된 삶을 살게 됨으로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이 땅에서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게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세상에 눈을 돌리지 않고 우리의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과 앞으로 우리를 위해 하실 일들을 생각하며 찬양을 올려드리는 하루를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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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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