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바울과 에베소 장로들이 밀레도에서 마지막으로 만나고, 바울은 그들에게 마지막 유언처럼 고별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말하여, 자신이 지난 3년 동안 에베소와 아시아에서 복음 전파한 것을 피를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 자신이 선포한 복음을 듣지 못하고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듣지 않은 자에게 있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면서, 장로들을 향해 2가지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떠나 후 에베소 교회에서 시련이 있을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장로들에게 감독으로 교회를 다스리며, 목양할 것을 권고합니다. 교회에는 외부에서 거짓 선지자, 이단으로 인해 혼란이 야기되고, 내부적으로 복음에서 떠난 사람들이 나타나 혼란을 있을 것을 말하며, 자신이 가르친 말씀, 은혜의 말씀에 확실히 서서 견고하게 흔들리지 말 것을 권고합니다. 둘째, 바울은 장로들에게 물질 문제에 대한 권고를 합니다. 자신은 사욕과 욕심을 채우지 않고, 자신이 가진 권리조차 사용하지 않았음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필요로 자신이 채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약한 사람을 도움 주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모본이 되었다고 권고하면서 장로들이 자신을 따라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체를 사랑으로 돌보야 할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하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바울의 권고는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복음의 합당한 삶입니다. 말씀 안에서 서서, 말씀을 가지고 살며, 말씀을 실천함으로 삶에서 드러내는 삶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신실하게 주님을 따르며, 복음에 합당한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복음에 뿌리를 내리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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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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