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인 이삭이 태어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백 세가 되었고 사라는 구십 세가 되어 두 사람 모두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나이였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아들 이삭이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언약을 이루시는 방법은 인간의 힘이나 능력으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하나님의 주권적인 약속이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놀랍게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삭의 출생 그 자체보다 이 일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는 사실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1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하나님의 언약이 무엇이든지 간에 확실한 것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하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며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것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랜 기다림이 우리에게는 그리 즐거운 시간은 아니지만, 기다림에 대해 하나님은 최선의 이유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웃음'이라는 것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이 일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여 웃었고, 사라도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웃었지만, 결국 다시 ‘웃음'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 ‘이삭'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서 이제는 사라가 아들을 낳았다 하는 소식을 듣는 모든 자들이 다 함께 웃으리라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6절: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사라는 이제까지 즐거운 웃음을 웃을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일을 행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진정으로 기뻐하며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와 같이 듣는 자들로 하여금 다 함께 웃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의 역사를 경험할 때에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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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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