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절 첫 날, 제자들은 예수님이 시키신 대로 예루살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유월절을 준비합니다. 저물 때에, 예수님은 열 두 제자와 함께 식사하세요. 예수님은 제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팔 것이라고말씀하시고, 제자들은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쭙습니다. “주여, 나는아니지요?” 예수님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하시며, 예수를 파는 자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답하세요. 가룟 유다가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여쭙고, 예수님은 “네가 말하였도다” 답하세요. 예수님은 떡을 가지고 축복하시고 떼어 나눕니다. “이것은 내 몸이니라.” 또 잔을 가지고 감사 기도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세요.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제 모두는 감람산으로 갑니다. 예수님은오늘 밤 자신의 고난과 부활 후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을말씀하세요. 베드로는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그는 결코 버리지 않을거라고 말하고, 예수님은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말씀하세요.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6-28).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1-32)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몸과 피를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나 자신을 장담하지 말게 하시고, 언제나 겸손하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하소서”
0 Comments
예수님의 감람산 설교(강화)가 마쳤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틀 후 유월절에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팔릴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그 때에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은 대제사장 가야바의 관정에서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모의합니다. 다만 민란을 우려하여 명절은 피하자고 합니다. 예수님은 베다니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시고, 한 여인이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머리에 붓습니다. 제자들은 여인에게 낭비를 했다고,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며 분개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이 좋은 일을 했다고 칭찬하세요.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않다. 이 여인이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함이다.” 예수님은 온 천하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인이 행한 일도 말해질 것이라고 하세요. 그 때에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기는 댓가로 은 삼십을 흥정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습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1-1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3) “그 때에 열 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14-16)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께 소중한 향유 옥합을 부은 여인처럼, 저도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나의 향유 옥합을 주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나의 유익을 위해 주님을 흥정하는 가룟 유다의 길을 걷지 않게 하소서” 인자(예수님)는 영광 가운데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오시고, 그의 보좌에 앉으실 것입니다. 모든 민족을 그 분 앞에 모으고, 사람들을 양과 염소로 구분할 것입니다. 양은 그 분의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실 것입니다. 오른편 사람들은 칭찬받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배고픔, 목마름, 나그네 삶을 돌보고, 예수님이 헐벗고 병들고 옥에 갇혔을 때 돌본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형제 중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섬긴 것이 예수님을 섬긴 것이라고 하세요. 왼편 사람들은 책망받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배고픔, 목마름, 나그네 삶을 돌보지 않고, 예수님이 헐벗고 병들고 옥에 갇혔을 때 돌보지 않은 자들 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형제 중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섬기지 않은 것이 예수님을 섬기지 않은 것이라고 하세요. 악인들(염소들)은 영벌(eternal punishment)에, 의인들(양들)은 영생(eternal life)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4-36)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0)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저의 믿음이 사랑이 빠진 믿음 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형제 중 (우리 공동체의 가족 중) 가난하고 연약하고 어려움 중에 있는 지체를 사랑으로 돌보고 섬기게 하소서”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 새” (19)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4-26) 예수님은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재림의 때와 그 때 일어날 일들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19절은, 우리 인생 전체를 하나님 앞에서 결산할 날이 분명히 우리 모두에게 올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살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가치 있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신앙을 재림 신앙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재림의 때를 기억하고, 소망하며, 오늘을 사는 신앙입니다. 재림 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순간 순간을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사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비교의식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뻣뻣하고, 욕심 많고, 자비심 없는 사람이라고 오해합니다. 오해는 두려움을 낳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달란트를 땅 속에 묻어 두는 것이 제일 낫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또한, 그는 비교의식에 빠졌습니다. 자기만 적게 받은 것 때문에 감사를 잃었습니다. 주인은 이 종이 자신을 오해했기 때문에 크게 화를 냈습니다. 주인의 성품을 오해하고, 비교의식에 빠져서 주인의 마음을 잘 못 해석한 이 종은 어두운 데로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에 대한 많은 오해들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우리 책임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이미 성경을 통해서 당신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우리에게 다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힘써 하나님이 어떤 성품을 갖고 계신지,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지, 어떤 것은 정말 싫어 하시는지 알아 가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우리에게 결산할 날이 온다는 이 종말 신앙을 갖고,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비교의식을 극복해서 주님께 충성된 종이라고 모두가 칭찬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주님, 저희가 하나님 앞에서 저희 인생을 결산할 날을 기억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베푸신 것에 자족하며 은혜와 감사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저희를 가르치소서.” 예수님은 인자의 임함(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말씀하세요.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세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세요. 노아의 때처럼, 사람들은 심판 날까지도(동시에 구원의 날까지도) 현세의 즐거움에 빠진 채 심판을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그 날에는 함께 있던 두 사람의 운명이 갈라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집주인이 도둑이 언제 올지 모르듯이, 우리는 주님이 어느 날에 임할 지 모릅니다.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예수님)가 오세요. 우리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님이 맡긴 집 사람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어야 합니다. 악한 종처럼, 주님이 더디 오실 줄 알고 방탕한 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예기치 않은 시각에 주인이 오셔서 악한 종을 벌 주시고, 그 종은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6)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2)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5)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깨어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신자 되게 하소서. 나의 가족, 목장 식구, 다음세대 자녀들, 성도님들, 이웃에게 하나님의 말씀(생명의 양식)을 때를 따라 공급하게 하소서”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July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