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는 사무엘상에 이어 사무엘하는 나누기 시작합니다. 특별히사무엘하 1장에서 4장까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서세워지는 것에 적합하다는 점에 대해 강조하고 심혈을 기울이며 기록하고있다는 점을 우리가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목적으로 기록이 된오늘 함께 나눌 사무엘하 1장을 보면, 다윗이 개인적으로 왕권에 대해서 큰야망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면서까지 불공정함과 불합리한 방법으로 왕위에 오르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사울의 죽음을 이용하여 한 몫을 챙겨보려고 거짓을 다윗에게 말하는 한 아말렉 소년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처음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하나님의 권위를 온전하게 인정하며 냉철한 판단력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유익을 위해 거짓으로 사울의 죽음을 전하고 있는 한 청년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본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두가지 하늘의 지혜는 첫번째,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할 때, 우리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과, 두번째로 하나님의 권위를 우리가 인정할 때, 우리에게 당장 큰 유익을 줄 수있는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늘의 지혜를 소유하고 결단하여 변화된 삶으로 나아가는복된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어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권위만을 온전하게 인정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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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로마제국은 당시 ‘팍스 로마나' 라고 하는 소위 로마의 평화 정책을 통해서, 식민지의 언어, 문화, 종교, 풍습등을 포용하는 정책을 썼습니다. 로마 통치아래 있었던 이스라엘도 이러한 정책 아래, 유대인의 문화와 관습 대부분을 수용하고 크게 간섭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었다고 기록된 이 전례 또한 유대인 사이에서 행해지던 관습으로서, 그 관습대로 로마 총독인 빌라도가 법정에서 재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러한 죄수를 놓아주는 풍습이 행해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유월절의 진정한 의미는 선을 베풀듯 누군가의 생명을 풀어주었다고 그 의미가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우리를 대신하여 피를 흘리고, 우리의 생명의 댓가를 지불해주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요,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진 그분을 감사함으로 믿고 따를 때 뜻깊은 날이 되는 것입니다. 이 유월절의 관습은 오히려 공의를 거스르는 일이 되고 바라바와 같은 사악한 자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는 부조리한 관습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과연 죄사함을 받은 바나바가 감사하기는 했을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공의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었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것이 값싼 은혜의 사건으로 치부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나에게 일어난 십자가의 사건은 어떠한 일인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사건은 부조리한 사건이 아니었나…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었던 그 십자가의 사건이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일어난 엄청난 사건이 아닌가… 죄로 말미암아 죽음으로 향하던 우리에게 우리의 죄값을 대신 지불해주시고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을 허락해 주셨다는 것이 과연 우리가 받은만한 은혜였는지, 갚을 수는 있는 은혜인지,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는 은혜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바라바가 유명한 죄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댓가없이 놓임을 받았다면, 우리 또한 아무 댓가없이 아무 공로없이 영생을 얻게 된 것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라는 것을 다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대신 십자가에 돌아가신 대속의 은혜를 다시금 묵상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만이 우리의 구원이며, 유일한 소망임을 인정하고, 하루를 살아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는 귀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우리에게 ‘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진 이 말씀은 예수님께는 하나님 나라의 첫 만찬을 알리는 시작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시작된 유월절을 십자가의 구원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만찬으로 변화시키고 계신 것입니다. 새 언약의 유월절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세가지 교훈:
고난 주간을 지나며, 내 인생의 끝에서 하나님의 시작을 알리신 유월절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의 흘리신 피를 기억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시며, 오늘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새로운 삶을 살아가시는 AKPC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를 기억하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인생 살게 하옵소서!”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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