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 샬롬!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 중 특히 12절에 등장하는 “영접”이라는 선택을 한 사람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선택을 한 사람이 가지게 되는 복에 대해서 당연히 여기게 됩니다. 그렇게, 그 복을 쟁취할 수 있는 선택을 한 주체인 사람을 높이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12절 전 후의 말씀을 확인하면 그럴 수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9~11절까지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포함한 온 세상 사람들의 실체에 대해서 드러내고 계십니다. 세상은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세상”은 당시의 몇몇 악한 사람만이 아닌, 죄성을 가진 모든 사람이라는 사실을 로마서 3장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절대로 스스로 믿음이라는 고귀한 것을 선택할 수 없고, 주님을 영접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요한복음 1:12절에서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불가능한 영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믿음을 가진 자이며,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진 자라고 선포하십니다. 이어서 이러한 아이러니를 이해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13절을 선포해 주십니다. 12절에 영접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사람에게서 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즉, 오늘날 우리가 가진 믿음과 영접이라는 선택이 우리가 만들어낼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열심으로 이루어낸 결과였음을 선포하십니다. 그러한 우리가 얼마나 큰 복된 권세를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선포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그 기적적인 믿음을 소유한 우리의 남은 인생은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속에 있는 인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누리고, 동행하는 시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에 새기신 그 놀라운 “믿음”은 장차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으실 그 놀라운 은혜들의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애를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승리로 귀결시키실 것입니다. 그렇게 승리할 수 밖에 없는 기적적인 믿음을 가진 자로서의 큰 축복과 감사와 감격이 여러분 인생에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나눔 질문 그렇다면,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그 기적적인 믿음과 영접을 우리 안에 이루어내신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가, 우리의 매일의 삶 속에 담아내야 하는 삶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응답 찬양: 하나님의 은혜(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이땅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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