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나병(악성 피부병)이 발생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 치유를 구합니다. 예수님이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시고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말씀하시자, 곧 나병이 떠납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확인시키고 모세의 규정대로 예물을 드려 회복을 입증하라고 하십니다. 이후 예수님은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십니다. 하루는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많은 인파로 길이 막히자, 이들은 지붕의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채 달아 예수님께로 내립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병자에게 죄사함을 선언하십니다. 이 모습을 보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속으로 예수님을 신성 모독자로 여깁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사죄 선언을 예수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해 죄 사함 선언과 중풍병자 치유 중에 어느 것이 쉽겠냐고 물으십니다. 그리고는, 인자(메시아)에게 죄 사함의 권세가 있음을 알리시며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회복된 중풍병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모든 사람은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4)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병든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으로 치유하시는 주님께서 저의 연약한 몸과 마음도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저도 주님처럼 약한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기 원합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기도의 시간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나를 향한 주님의 죄사함의 은혜를 확신하며 감사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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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베드로를 부르신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리에게 선포하고 그 후에 시몬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에 시몬은 자신의 경험으로 판단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그물을 내려 많은 물고기를 잡습니다. 이 사건이후 시몬의 반응은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시몬에게 예수님은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시몬을 사람을 취하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또한 옆에 있던 야보고와 요한도 시몬과 함께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으로 마무리되어집니다. 우리도 시몬이 보여준 것처럼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의지하지 않고 믿음으로 말씀을 따른 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죄인으로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함으로 주님의 십자가를 붙들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매일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오늘 본문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신 예수님을 향하여 마귀는 돌들로 떡을 만들 것을 요구합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한 대답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큰 결핍을 알고 있던 마귀는 그것으로 시험하지만 그것을 말씀으로 반박하십니다. 두 번째 마귀는 예수님께 천하만국을 보여주며 자신에게 절하길 요구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하나님만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세상의 권세, 권력을 쥐고 있다고 생각한 마귀는 그것으로 시험하지만, 예수님은 세상의 권세가 아닌 하나님 나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마귀는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으로 이끌고, 그 성전의 꼭대기에서 시편을 인용하면서 뛰어내릴 것을 요구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대답하십니다. 이 시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을 입증해 보라는 시험이었지만 예수님의 그들의 의도를 알고 넘어가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신명기의 구절을 인용하여 마귀의 시험을 물리칩니다. 마귀는 시험을 마친 후 얼마동안 떠나게 됩니다. 완전히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도 늘 시험 가운데 있습니다. 물질, 권세, 권력 등등 많은 유혹 앞에서 우리는 마음을 지키고, 말씀을 의지하여 마귀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신 것처럼 우리 앞에 있는 유혹에 넘어지지 않고 마음을 지키고, 말씀을 의지해서 넉넉히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오늘 본문에서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공적인 첫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우리가 가볼 수는 없었지만, 누가복음에 기록된 단 한번의 만남은, 이땅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온 세례요한의 역사적인 만남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례요한에게 나아올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하나님의 섭리를 나면서 부터 알고 있는 그 두사람…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예언이나 예수님을 향한 시므온의 예언으로 이땅에서의 삶이 그리 평탄치 않을 것을 알고 있는 두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겸허하게 또 비장하게 나아오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아무리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고 불러 주신 세례요한 일지라도, 요한에게도 예수님은 메시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 오던 그 메시아이신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시는 요한의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집니다.
21절: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절: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38절: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누가의 계보는 우리의 첫 시작이 어디였는가 하는 것을 보게 합니다. 우리의 시작은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존재이고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창조된 백성이라는 누가의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예수님 또한, 인간의 계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성자 예수께서 창조의 시작부터 함께 하신 온 세상 온 인류를 위한 메시야 이시다 라는 것을 선포하는 누가의 기록이 됩니다. 요한은 세례받으러 나오는 유대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선민의식에 빠진 채 열매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회개가 빠진 세례만을 구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생각만 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열매 없는 나무는 찍혀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무리에게는 가난한 자와 옷과 음식을 나누라고 합니다. 세리들에게는 부과된 세금 외에는 거두지 말라고 합니다. 군인들에게는 사람에게서 강탈과 거짓 고발을 멈추고 받는 급료를 만족히 여기라고 합니다. 자신을 그리스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향해, 요한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가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할 분이 오시는데, 그 분은 요한보다 능력이 많으십니다. 그 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입니다.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시면서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입니다. 요한은 백성에게 여러 권면과 함께 좋은 소식(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하지만, 분봉 왕 헤롯은 요한의 책망(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모든 악한 일에 대한 책망)을 싫어하여 요한을 옥에 가둡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8)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6)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저의 회개가 공허한 말과 감정의 변화에 그치지 않게 하소서. 회개하는 저의 삶이 구체적인 열매,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게 하소서. 그릇된 선민의식에 빠지 않게 하시고, 항상 깨어있는 주님의 제자로 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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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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