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일어나 적의 진영으로 내려가라고 하시며, 그것을 그의 손에 넘겨주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만일 기드온의 마음이 두려우면, 부하 부라와 함께 내려가라고 하십니다. 미디안 연합군은 메뚜기처럼 많고, 그들의 낙타는 해변의 모래처럼 많습니다. 기드온이 적의 진영에 이르렀을 때, 적의 군사가 그의 친구에게 자신의 꿈을 들려주고 그 친구는 꿈을 해석하는 것을 듣습니다.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을 쳐서 무너뜨리는 꿈이고, 그 해석은 기드온의 칼이 미디안 진영을 멸망시킨다는 것입니다. 꿈과 해몽을 들은 기드온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이스라엘에게 돌아와 하나님의 승리를 선언합니다. 이스라엘 3백 명이 세 대로 나뉘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고 항아리 안에 횃불을 감춥니다.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자가 나팔을 불고, 진영 주위에서는 나팔을 불며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외치고, 손에 가진 항아리를 부숩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미디안 군대는 크게 당황하여, 서로 칼로 찌르고 자멸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디안을 추격합니다. 미디안을 치고, 벧 바라와 요단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고, 미디안의 2 방백 오렙과 스엡을 잡아 죽입니다.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15)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 (22-23)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은 너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 살게 하소서. 저의 작고 부족한 모습까지도 귀하게 사용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드온의 군대(이스라엘)는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치고, 미디안 진영은 북쪽 모레산 앞 골짜기에 머뭅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뜻밖의 명령을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많으니, 혹시 전쟁을 두려워하는 자가 있으면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군사의 수로 인해 스스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하여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고. 만 명이 남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기드온에게 명령하십니다. 아직도 이스라엘의 수가 많으니 그들을 더 줄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물 가로 인도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물 먹는 자세)에 의해 전쟁에 참여할 군사를 선별하라고 하십니다. 결국, 물을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들이 선별되고, 그 수는 3백 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백성은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삼 백 명은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듭니다.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7)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방법은 제 생각과 너무 달라서 당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방법을 믿고 따르기 원합니다. 전쟁의 승리는 사람의 수에 달리지 않다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나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일을 행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의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침입하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와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칩니다.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고, 기드온이 나팔을 불자 아비에셀 사람들이 뒤따라 모입니다. 기드온이 사자들을 보내자 므낫세와 아셀과 납달리 사람들도 그에게로 모입니다.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쭙습니다. 주께서 이미 말씀하신대로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지 양털 뭉치 이적을 보여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양털 뭉치에만 이슬이 있고, 주변 땅은 마르게 되는 이적입니다. 하나님은 이튿날 아침 기드온의 요청대로 이루십니다.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쭙습니다. 하나님께 한 번만 더 이적을 보여주시도록 요청합니다. 이번에는 양털 뭉치는 마르고 주변 땅에는 이슬이 있는 이적입니다. 하나님은 그 밤에 기드온의 요청대로 행하십니다. 기드온은 확신을 위해 하나님을 시험했지만, 하나님은 인내로 기드온을 대하시고 은혜로 그의 걸음을 인도하십니다.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34)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39-40)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을 섬길 때 제 힘이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섬기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 없이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항상 인내와 사랑으로 저를 대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31)
사사기 6장에서 8장은 기드온에 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기드온에게 하나님이 지시하셨던 첫 번째 명령입니다. 그것은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가 섬기는 바알 제단과 아세라상을 허물고, 그들이 사는 요새 꼭대기에 여호와께 제단을 만들어 수소로 번제를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하인 열 명과 함께 밤에 바알 제단을 허물고 아세라상을 부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어린 수소를 번제로 바쳤습니다. 그러자 다음 날 아침, 성읍 사람들 가운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들은 수소문 끝에 그 일을 행한 자가 기드온인 것을 알게 되어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에게 가서 기드온을 내 놓으라고 합니다. 그들은 기드온이 죽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레위기와 신명기에 따르면 우상을 부수고 정결케 하는 자가 아니라, 우상 숭배하는 자가 죽어야 합니다. 이 성읍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 반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타락한 사사시대의 단면입니다. 이에 대한 요아스의 대답에는 세 가지 관점이 포함되어 있는데, 첫째, 이스라엘 사람이 왜 바알을 대변하느냐? 둘째, 바알이 진정한 신이라면 스스로 변호할 것이다. 셋째, ‘바알을 위하여 다투는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였습니다. 요아스는 당시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던 종교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알과 아세라가 진짜 신이 아니란 것을 이미 오래 전에 깨달았습니다. 그는 거짓 신을 위해서 아들을 버릴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반면, 아브라함은 그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이 생명을 주관하시는 진짜 신이신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과 우상을 섬기는 사람의 극명한 차이인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창조주 하나님, 우리가 믿는 참신앙의 가치와 힘을 깊이 깨닫는 우리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당신은 허물많은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기뻐하시는데, 우리는 당신의 자녀인 것을 세상에서 부끄러워하였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함으로 능력있는 신앙인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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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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